EBS
“껍데기만 남은 기분, 끊임없이 나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김완선이 지상파 방송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관객들과 ‘진짜 이야기’를 나눈다.
대한민국 대중 음악계의 영원한 댄싱 디바 김완선이 약 6년 만에 EBS ‘스페이스 공감’ 무대로 돌아와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한다.
3일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관객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2020년 공연 아쉬움을 털어내고, 꽉 찬 관객석과 열정적인 함성으로 가득 찬 김완선의 열정적인 무대가 공개된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김완선은 무대 위에서 그동안 꺼내놓지 않았던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김완선은 “내 이야기를 죽기 전에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깊은 소회와 함께 자신의 음악 인생을 집약한 완벽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인다. 1986년 발표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오늘밤’을 시작으로 ‘싫어요’, ‘가장무도회’, ‘모노드라마’, ‘리듬 속의 그 춤을’,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시대를 뒤흔든 메가 히트곡들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특히 김완선은 40년 동안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을 떠올리며,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곡으로 ‘모노드라마’를 소개한다. 김완선은 “나를 가사로 가장 잘 표현하는 노래이기 때문”이라며 “너무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했고 모든 걸 통제당하다 보니 어느 순간 껍데기만 남아있고 안은 다 없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끊임없이 나를 찾으려고 노력했다”며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졌던 고독의 시간을 솔직하게 고백해 공감을 자아냈다는 후문.
방송에서 김완선은 감동적인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스페셜 무대, 그리고 한층 더 호소력 짙어진 목소리로 무대를 압도하는 모습으로 디바의 아우라를 증명한다. 무대가 끝날 때마다 터져 나오는 관객들의 환호와 뜨거웠던 현장의 열기는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예정이다.
데뷔 40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전히 멈추지 않고 진화하고 있는 영원한 디바 김완선. 그가 전하는 뜨거운 무대와 진솔한 인생 이야기는 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