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배우 윤종훈, 진태현·박시은 부부(왼쪽부터). 소속사·SNS
한남동 투표소 찾은 진, 팬 향해 손 흔들기도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러닝후 운동복 차림 인증샷
그룹 오드유스 카니 “생애 첫 투표 뿌듯해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서서히 투표를 마친 스타들의 인증사진도 온라인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김석진)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중구기술교육원에 마련된 한남동 제3투표소를 찾았다. 진은 이날 검은색 모자를 쓰고 편안한 캐주얼 복장으로 투표소를 찾았다. 자신에게 인사하는 팬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가 투표 현장을 찾은 모습이 언론에 포착된 것은 드문 일이다. 앞서 2021년 4·7 재보권 선거 당시 RM, 지민, 슈가, 진이 같은 한남동 투표소를 찾았고, 2022년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당시에는 제이홉이 기표 인증 사진을 남긴 적이 있다.
진은 2024년 6월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뒤 현재 방탄소년단 완전체로 활동 중이다.
배우 윤종훈도 오전에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지방선거 투표를 인증했다. 윤종훈은 3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모두 투표하시죠!! 저는 이제 ‘기쁜 우리 좋은 날’ 촬영장으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윤종훈은 투표소 방향을 안내하는 표지판 앞에서 투표를 인증하고 있다. 요즘 투표 인증사진으로 화제가 되는 흑백 필터나 배색을 신경 쓰는 모습 없이 무채색의 옷과 절묘한 앵글로 투표소를 촬영했다. 그는 곧바로 KBS1 일일극 ‘기쁜 우리 좋은 날’의 촬영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 역시 새벽 러닝 후 운동복 차림으로 투표소를 찾은 인증사진을 SNS에 올렸고,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도 아들과 투표소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방송인 장성규도 손등에 투표 도장이 찍힌 인증샷을 올리며 “아들과 투표소 첫 동행. 당선될 분들 우리 어린이들 잘 부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룹 오드유스는 일본인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단체로 투표에 나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보세요”라고 투표를 독려했다.2007년생으로 생애 첫 투표에 나선 멤버 카니는 “어른이 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첫 투표를 했다. 뿌듯한 기분”이라고 설렘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