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민 야말. 로이터연합뉴스
급작스런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별리그 첫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던 ‘초신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정상적으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데라푸엔테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은 4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야말은 내일 경기에는 나설 수 없다. 그러나 계획대로 회복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선수와 팀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야말은 지난 4월22일 열린 셀타 비고와 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에 리그 마지막 6경기를 결장했다. 이에 스페인의 라코루냐에서 열리는 이라크와 평가전에 결장하고, 9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페루와의 평가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2025~20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우승한 뒤 하피냐와 포옹하는 라민 야말(왼쪽). 로이터연합뉴스
하지만 데라푸엔테 감독이 직접 언급을 하면서 16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카보베르데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출전은 충분히 가능하게 됐다.
아직 18세 어린 나이지만, 야말은 벌써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을 이끌었고, 소속팀에서도 벌써 세 번이나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 카보베르데와 함께 H조에 속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월드컵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는 베테랑 선수들을 중심으로 리더십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데라푸엔테 감독은 “월드컵에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며 “선수단 전체가 행복해하고 있으며 중요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루이스 데라푸엔테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