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온수풀·풀사이드 미식·미디어 파사드 쇼까지
올여름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면서, 도심을 벗어나 휴양지에서 온전히 머무는 여행 수요가 다시 커지고 있다. 짧은 관광보다 호텔 안에서 수영, 식사, 야간 콘텐츠를 함께 즐기는 ‘스테이형 휴가’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제주 호텔업계도 여름 시즌 전용 패키지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하이엔드 휴양 호텔 더 시에나 프리모는 여름 시즌 한정 상품인 ‘풀사이드 썸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2일부터 예약을 시작한 이번 패키지는 더 시에나 프리모의 대표 공간인 야외 온수풀을 중심으로, 풀사이드 미식과 야간 미디어 콘텐츠, 가족 여행객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를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야외 온수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썬베드 3시간 이용권 1회를 제공한다. 투숙객은 낮 시간대에는 제주의 햇살 아래 수영과 휴식을 즐기고, 저녁에는 호텔 안에서 이어지는 야간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별도의 이동 없이 호텔 안에서 휴식과 식사, 즐길 거리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셈이다.
풀사이드에서 즐기는 식음 혜택도 눈에 띈다. 더 시에나 프리모의 ‘카라라 풀사이드 바’에서는 차돌박이 짬뽕, 새우볶음밥, 피자, 어린이 돈까스 등 4종 메뉴 중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물놀이 후 가볍게 즐기기 좋은 메뉴부터 아이 동반 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메뉴까지 포함해 이용층을 넓혔다. 2박 이상 연박 고객에게는 생맥주 무제한 2인 혜택이 1회 추가 제공된다. 낮에는 수영장, 저녁에는 풀사이드 바에서 이어지는 여름 휴가의 분위기를 살린 구성이다.
밤이 되면 분위기는 또 달라진다. 더 시에나 프리모의 야외 온수풀에서는 폭 44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 쇼가 펼쳐진다. 호텔 측에 따르면 해당 콘텐츠는 야외 수영장에서 상시 운영되는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으로, 물놀이가 끝난 뒤에도 투숙객이 수영장 주변에 머물며 여름밤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면 위로 번지는 조명과 영상이 어우러지며 낮과는 다른 장면을 만든다.
인접한 더 시에나 리조트와의 교차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더 시에나 프리모 투숙객은 마주한 더 시에나 리조트의 야외 온수풀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수영장을 오가며 즐길 수 있는 점은 이번 패키지의 차별화된 요소다. 더 시에나 리조트 로비에서 열리는 ‘더 시에나 미니 콘서트’ 관람 혜택도 포함돼 있다. 샹들리에가 있는 로비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며 휴식 시간을 이어갈 수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9세 이하 어린이 투숙객에게는 ‘키즈 여권’이 제공된다. 호텔 내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스탬프를 모으면 개수에 따라 선물과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이 호텔 곳곳을 직접 돌아다니며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 고객 입장에서는 수영장과 식사, 어린이 이벤트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더 시에나 프리모 관계자는 “이번 풀사이드 썸머 패키지는 제주의 여름을 야외 온수풀, 풀사이드 미식, 음악, 미디어 아트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시즌 한정 상품”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도심을 벗어나 여유로운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은 고객에게 어울리는 패키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