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마크. 연합뉴스 제공.
그룹 NCT 출신 마크가 의미심장한 움직임을 보이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마크는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퍼룸(UPPERROOM)’이라는 새로운 계정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계정에는 성경 마가복음 14장 12~15절 구절이 담긴 영상 등 계정의 정체를 암시하는 짧은 트레일러 형식의 영상 3편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들은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암시하는 분위기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팬들은 곧바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추측을 쏟아냈다. 사업자등록번호 조회 시스템에 따르면 주식회사 어퍼룸은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기반 매니저업 기업으로 등록돼 있으며, 대표자명은 ‘LEE MARK(이마크)’로 확인된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마크가 NCT 탈퇴와 SM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 이후 직접 1인 기획사를 설립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당 계정을 통해 본격적인 솔로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앞서 마크는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와 함께 NCT 127, NCT DREAM 등 모든 NCT 유닛에서 탈퇴했다. 2016년 데뷔 이후 그룹의 핵심 멤버로 활동해온 만큼 그의 결정은 팬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당시 마크는 자필 편지를 통해 “10년의 계약을 마치는 시점에서 내가 꿀 수 있는 최고의 꿈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됐다”며 “그 꿈에 온전히 몰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팬 소통플랫폼을 통해서도 “직접 먼저 말하지 못해 미안하다. 많이 놀랐을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