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옥순, 결국 ‘걸스토크’ 단톡방 공개…“순자 배척 없었다”

입력 : 2026.06.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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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영상 캡처.

SBS Plus·ENA ‘나는 솔로’ 31기 출연자 옥순이 방송 이후 불거진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며 ‘걸스토크’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을 공개했다.

옥순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그는 “31기 방송과 관련된 일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의도와 관계없이 제 행동과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었을 수 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사실관계를 설명드리고자 한다”며 순자와 주고받은 메시지와 여성 출연자 단체 대화방 캡처본 일부를 공개했다.

31기 옥순 인스타그램.

31기 옥순 인스타그램.

공개된 카카오톡 캡쳐본에 따르면 여성 출연자들의 단체 채팅방은 지난 1월 개설됐으며, 방송 초반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운영됐다. 다만 방송이 시작된 이후 순자가 단체방을 나갔고, 이를 확인한 옥순이 다른 출연자들에게 순자를 다시 초대하자고 이야기한 정황도 담겼다.

또 옥순은 지난 4월 순자에게 개인 메시지를 보내 “한쪽 이야기만 듣고 오해했던 것 같다”며 “내가 한쪽 말만 듣고 잘못한 것 같다. 시간이 많이 지나서 알게 됐지만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한 사실도 공개했다. 다만 순자는 해당 메시지를 읽은 뒤 별도의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1기 옥순 인스타그램.

31기 옥순 인스타그램.

옥순은 “걸스토크 채팅방은 모임 일정과 참석 여부를 조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었다”며 “실제 대화 대부분도 일정 조율에 관한 내용이었고 특정 출연자를 배척하거나 무례하게 대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가 된 내용을 다른 출연자로부터 전해 들은 직후 곧바로 사과를 전했다”며 “이후에도 사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고, 라이브 방송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하려 했지만 상황상 대화를 이어가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이번 일을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돌아보고 있다”며 “순자님과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옥순은 ‘나는 솔로’ 31기 방송 당시 영숙, 정희와 함께 순자를 둘러싼 대화를 나누는 이른바 ‘걸스토크’ 장면으로 뒷담화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특정 출연자를 소외시키고 험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순자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해당 단체방에 대한 불쾌감을 직접 드러내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순자는 “걸스토크를 빙자해서 저를 힘들게 하는 순간이 너무 많았다”며 “경수님과의 관계를 두고 지금도 만나냐는 식의 가볍고 무례한 질문을 받는 것도 유쾌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다음은 31기 옥순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31기 옥순입니다.

먼저, 31기 방송과 관련된 일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의도했던 바와 관계없이 제 행동과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었을 수 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제가 올린 게시글에 남겨주신 의견들을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그중 가장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시고 의견을 주신 부분에 대해 사실관계를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첨부한 자료는 걸스토크 채팅방 대화 내용과 당시 제가 사과의 마음을 전하며 보냈던 메시지 캡처본입니다. 다른 출연자분들께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공개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자출연자들이 함께 있던 걸스토크 채팅방은 약속을 잡고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었습니다. 실제 대화 내용 역시 대부분 모임 일정이나 참석 여부를 조율하는 내용이었으며 특정인을 배척하거나 무례하게 대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또한, 제가 사과를 드리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저의 행동이 문제가 된 26.4.29 5회차 방송 전 다른 출연자로부터 순자님의 인터뷰 내용을 접해듣고 그 즉시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는 제가 참석하지 못한 첫 방송 모임 이후 뒤늦게 사과한 것이 아니라 해당 내용을 알게 된 직후 연락드린 것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저는 지속적으로 사과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다만,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고 이후 라이브 방송 현장에서 직접 뵙게 되어 시작 전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자 다가갔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말씀을 나누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하여 더 이상 이야기를 이어가지 않았고 라이브 방송이 끝난 직후 다시 연락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저 역시 부족했던 부분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말에 상처를 받으셨을 순자님과 시청에 불편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31기 옥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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