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父, 국제결혼 고충 토로 “아내, ‘왜 한국 남자랑 결혼 안 하냐’는 말 들어”

입력 : 2026.06.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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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영상 캡처.

가수 전소미의 아버지이자 배우 매튜 다우마가 결혼 당시 겪었던 일을 털어놨다.

3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미슐랭 맛집부터 초호화 호텔까지 82세 선우용여 부산 당일치기 (+남사친들)’ 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선우용여가 부산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영상 캡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영상 캡처.

이날 선우용여는 전소미의 아버지인 캐나다 출신 배우 매튜 다우마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식사 도중 매튜 다우마는 아내와 혼인신고를 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는 서울시청에서 혼인신고를 했는데 도장을 찍기 전 공무원이 ‘왜 한국 남자랑 결혼 안 했어요?’라고 묻더라”며 “지금 생각하면 뉴스에 나올 일이지만 당시에는 그런 일이 흔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선우용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미국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할 일이나 하지 왜 그런 걸 묻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튜 다우마는 “그것도 하나의 문제였지만 복잡한 일들이 더 있었다”며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당시 아내가 정말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다 창피하다”, “공무원이 할 질문은 아니다”, “지금이었다면 논란이 됐을 발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당시 시대상을 감안해야 한다”, “지금보다 국제결혼에 대한 인식이 훨씬 폐쇄적이었던 시절”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매튜 다우마는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전소미를 두고 있다. 그는 각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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