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곧 예술이다’ 제네시스-현대차, 아트에 공들이는 이유

입력 : 2026.06.0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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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기본’, 예술은 ‘차별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문화와 예술 분야를 키우는’ 리더 역할을 이어 나가고 있다.

자동차의 기술적 우수성을 강조하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시대를 관통하는 예술적 서사와 문화 교류를 매개로 글로벌 고객의 감성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 내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마릴린 먼로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Manifesting Marilyn)’을 개최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 내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마릴린 먼로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Manifesting Marilyn)’을 개최했다.

일례로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의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대중문화의 상징인 배우 마릴린 먼로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을 개최했다.

앞으로 두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스타의 추모전을 넘어,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만남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업계에서는 과거 한국 자동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독창적인 ‘역동적 우아함’을 정립한 제네시스의 행보가, 기존의 틀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정체성을 구축한 마릴린 먼로의 삶과 궤를 같이한다고 평가한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복합문화 전시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복합문화 전시 공간

이 외 현대차그룹의 아트 마케팅은 국가 간 문화 교류의 장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룹은 올해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양국에서 개최되는 대형 문화예술 페스티벌 후원을 이어 가고 있다.

우선 서울과 프랑스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대표적 국제 클래식 축제인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을 후원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에는 프랑스 아비뇽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아비뇽 페스티벌’을 후원, 글로벌 무대에서 문화예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시장을 공략, 출범 7년 만인 2023년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50만 대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에 제대로 안착했다.

현대차그룹이 이처럼 ‘아트’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브랜드의 ‘격’을 높여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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