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와이가 유튜브 채널 ‘SPNS TV’ 영상에서 자신의 정규 3집 관련 논란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해당 채널 캡처
래퍼 비와이가 이승만 전 대통령 음성 샘플링과 반공 메시지 이후 “실제로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행사 섭외가 취소된 사례를 직접 언급했다.
비와이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SPNS TV’에 공개된 영상에서 “외압이 실제로 있더라. 실제로 있고, 어떤 외압 때문에 행사가 캔슬됐다”며 “계약인지 가계약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섭외 들어온 것들이 캔슬됐다”고 밝혔다.
논란의 배경은 그의 정규 3집 앨범에서다. 그는 앞서 공개한 신곡 ‘SOUTHSIDE FREESTYLE’ 도입부에 이 전 대통령의 육성을 삽입했고, 타이틀곡 ‘STIGMATA’에는 공산주의를 직접 비판하는 표현을 담았다.
비와이는 이승만 전 대통령 샘플링에 대해 “이 전 대통령도 공과 과가 있다. 나는 그 공을 누리고 있는 사람”이라며 “나는 내 삶을 다시 건설해야 하고, 그 모든 메타포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이승만이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비와이는 이 같은 반응을 사실상 예상했다고도 했다. 그는 “모든 걸 다 예상해 놓는다. 나는 오히려 뉴스에 나와주길 바랐다”며 “이건 나의 풍요를 위한, 개인적인 실험”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비와이는 “대한민국에서 공산주의를 찬양할 자유가 있다면, 나는 그것을 저주할 자유도 있다”며 “공산주의는 성경과 완전히 반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