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 2026 CHAMPIONS IMPACT IN SEOUL/ Carles Puyol(카를레스 푸욜). FA포토
6일,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 일정을 마치고 믹스트존에서 인터뷰 중인 카를레스 푸욜. 사진(용환주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레전드 카를레스 푸욜이 한국 축구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전설적인 인물들로 구성된 ‘바르사 레전드’와 리버풀 출신 선수들이 모인 ‘더 레즈 레전드’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CHAMPIONS IMPACT IN SEOUL)’로 맞대결을 펼쳤다. 바르사 레전드의 8-3 대승으로 경기 종료됐다.
푸욜은 바르사 레전드의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놀리토는 후반전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안드레스 조르디 알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여전히 현역이라고 봐도 문제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더 레즈는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를 시작으로 로비킨, 디르크 카윗, 루이스 가르시아, 예지 두덱 등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불리는 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측 멤버로 맞대응 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2026 CHAMPIONS IMPACT IN SEOUL/ Carles Puyol(카를레스 푸욜). FA포토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푸욜이 취재진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
푸욜은 이번 경기 소감으로 “매우 팽팽한 경기였다. 모두가 즐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상자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취재진은 다음 질문으로 “오늘 경기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누구였나”라고 물어봤다.
푸욜은 “특정 한 명을 꼽기는 어렵다. 한 선수가 아니라 팀 전체가 강했다. 양 팀 모두 훌륭한 선수들과 좋은 팀을 보유하고 있었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경기였다”라며 “우리는 리버풀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 이미 말 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팬들과 관중들이 경기를 즐겼다는 점이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 팬들을 언급했다. 푸욜은 “서울은 정말 좋은 도시다. 나는 이곳에서 여러 번 경기를 해봤다. 항상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