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인스타그램.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된 게시물에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 6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과 사회적 분위기를 보며 많은 고민 끝에 내일 예정되어 있던 마켓은 잠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신혼여행 중인 상황에서도 계속 소식을 지켜보고 있었다”며 “지금은 판매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주신 마음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더욱 죄송하지만 양해 부탁드린다. 사랑하는 우리나라 모두가 안전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BC 뉴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
앞서 최준희는 BBC 뉴스 코리아가 게시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 마켓 연기 공지 역시 최근 논란이 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재선거 요구 집회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지방선거 본투표 과정에서는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송파구 잠실7동 제2 투표소에서는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투표소 출입구를 봉쇄하면서 투표함 반출이 지연되기도 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잠실 일대에서는 현재까지도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