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신음하는 아르헨티나, 이번엔 ‘종아리 부상’ 발레르디, 월드컵 최종명단서 ‘하차’

입력 : 2026.06.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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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발레르디.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오나르도 발레르디. 게티이미지코리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2연패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가 개막을 앞에 두고 계속해서 부상 악재와 마주하고 있다. 이번에는 수비수 레오나르도 발레르디(마르세유)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7일(이하 한국시간) 발레르디가 오른쪽 종아리 근육을 다쳐 다가올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마르세유에서 2025~2026시즌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중앙 수비수 발레르디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 26명에 들어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발레르디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11경기를 뛰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아직 발레르디를 대체할 선수를 발표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발베르디에 앞서 주전 골키퍼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도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하는 등 선수들 다수가 월드컵을 앞두고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조차 대표팀 합류 직전 가진 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컬리지 스테이션의 카일 필드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34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반 3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9분에는 마르티네스의 감각적인 뒤꿈치 패스를 이어받은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쐐기를 박았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에서 아이슬란드와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7일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이 터진 뒤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 컬리지 스테이션 | AP연합뉴스

7일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이 터진 뒤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 컬리지 스테이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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