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에서 전해진 역조공…2군→1군 ‘보은의 커피차’ 주장 오태곤 “작은 성의에 큰 감동으로 화답할 줄은”

입력 : 2026.06.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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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제공

SSG 1군 선수단이 특별한 커피차를 받았다. 2군 선수단으로부터 보내진 커피차였다.

SSG 구단은 7일 “SSG 퓨처스팀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전원이 1군 선수단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은의 커피차’를 선물했다”라고 밝혔다.

이 커피차는 KT와의 3연전이 열린 첫 날 인천SSG랜더스필드에 전해졌다.

구단 측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퓨처스팀을 살뜰히 챙겨준 이숭용 SSG 감독과 1군 베테랑 선수들의 ‘내리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퓨처스팀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이숭용 감독과 주장 오태곤 등 1군 선수들이 퓨처스팀 선수들에게 커피차를 선물해왔다. 하지만 반대로 2군에서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가 주도해 커피차를 보내는 것은 SSG는 물론 야구계 전체적으로도 이례적인 일이다.

박정권 퓨처스 감독은 “퓨처스팀을 챙겨주고 마음 써주는 이숭용 감독님과 주장 이하 선수단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별건 아니지만 1군 선수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합심해 커피차를 보낸다. 앞으로도 원팀으로 힘내서 반등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오태곤은 “얼마 전 퓨처스팀 후배들을 응원하고 싶어 보냈던 작은 성의에 이렇게 큰 감동으로 화답해 주실 줄은 몰랐다. 박정권 감독님을 비롯한 퓨처스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분들의 세심한 배려에 1군 선수단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퓨처스팀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원팀’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1군 선수단 모두가 다시 한번 하나로 뭉쳐 반등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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