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몸도 피부 완벽, 나라가 비상”…투표 안 하고 재투표 주장 비판도

입력 : 2026.06.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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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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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시대’ 출신 홍영기가 부정선거 의혹 시위 동조 논란 이후 의미심장한 반응을 남겼다.

7일 홍영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 한 팬은 “이번엔 ‘내 피부가 더 비상ㅠㅠ’ 이러면서 피부 유산균 공구 홍보하면 될 듯!”이라고 보냈고, 홍영기는 “ㄴㄴ 이제 몸도 ㄴㄴ 피부도 완벽함 지금 나라가 비상임”이라고 답했다.

앞서 6일 홍영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위 현장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언론에 알려주세요. 보도가 안 된대요”, “언론에선 시민을 시위대라고 보도 중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시위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홍영기 인스타그램.

홍영기 인스타그램.

이후 온라인에서는 홍영기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홍영기는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당시 “내 몸이 더 비상”이라는 문구와 함께 다이어트 보조제 홍보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정작 계엄 사태 때는 침묵하더니 이제 와서 민주주의를 이야기한다”며 이중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여기에 홍영기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및 본투표 기간 해외여행 중이었던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투표도 하지 않은 사람이 재투표를 주장하는 것은 모순적”이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지방선거 본투표 과정에서는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송파구 잠실7동 제2 투표소에서는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투표소 출입구를 봉쇄하면서 투표함 반출이 지연되기도 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잠실 일대에서는 현재까지도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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