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박지연 때문에 뒷목 잡았죠?

입력 : 2026.06.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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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연이 열연한 ‘참교육’ 장면들.

배우 박지연이 열연한 ‘참교육’ 장면들.

배우 박지연 때문에 뒷목 잡는 사람 여럿 생겼다.

박지연은 지난 5일 공개된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감독 홍종찬) 5회에서 역대급 학부모 빌런 ‘우진 엄마’로 분해 숨 막히는 열연을 펼쳤다.

극 중 박지연은 아들을 과잉보호하며 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일삼는 극성 학부모의 전형을 선보였다. 학교 참관 수업에서의 예민한 첫 등장부터 교사의 사생활을 감시하고 맘카페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서늘한 광기까지, 박지연은 인물의 타락 과정을 단계별로 치밀하게 빌드업하며 화면을 압도했다. 사소한 꼬투리를 잡아 밤낮없이 메시지를 보내고, 급기야 담임 교사를 ‘정서적 아동 학대’로 허위 고소하는 등 브레이크 없는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공분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교권보호국 나화진(김무열) 감독관의 역지사지 방식에 맞닥뜨려 이성을 잃고 발악하는 후반부 폭주 장면은 스릴러 영화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지연은 교권보호국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며 맞서던 인물이 극 후반 상처받은 아들의 울음 섞인 고백을 마주하고 무너져 내리는 순간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풀어냈다. 자신이 아이의 웃음소리를 잊고 살았다는 충격과 부끄러움을 담아낸 그녀의 눈빛은 시청자들에게 단순한 분노를 넘어 깊은 사회적 울림과 여운을 남겼다.

박지연이 열연한 ‘참교육’은 넷플릭스서 스트리밍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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