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최수영·정경호·김윤설·나나.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김윤설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제공.
14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배우 정경호와 최수영의 결별 소식부터 배우 나나 자택 침입 강도범의 실형 선고, ‘싱어게인4’ 출연 가수 김윤설의 안타까운 비보까지…. 9일 연예계 이슈를 모았다.
■ 정경호·최수영, 14년 열애 마침표…“좋은 동료로 남기로”
배우 정경호와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이 14년간의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수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9일 스포츠경향에 “최수영이 최근 정경호와 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경호 측 역시 “서로 소원해졌고 최근 관계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연인으로 발전해 공개 열애를 인정한 뒤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사랑받아 왔다. 최근에는 SNS에서 서로의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결별설이 제기됐고, 결국 결별 사실이 확인됐다.
정경호는 2003년 데뷔 후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온 마스’, ‘일타 스캔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현재는 ENA 새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 촬영에 임하고 있다.
최수영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뒤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런 온’, ‘남남’ 등에 출연했으며, 내년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극 ‘학교 다녀왔습니다’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 나나 자택 침입 강도 징역 7년…법원 “모녀 정당방위 인정”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는 9일 강도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을 유죄로 판단하는 한편, 범인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나나 모녀의 행위에 대해서는 정당방위를 인정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나나와 모친은 몸싸움 끝에 A씨를 직접 제압해 경찰에 인계했다.
앞서 A씨는 자신이 제압 과정에서 다쳤다며 나나를 역고소했지만, 경찰은 정당방위로 판단해 불송치했다. 이후 나나는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한편 나나는 이날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피해자가 누구인가”라고 적으며 가해자의 태도를 비판했다.
■ ‘싱어게인4’ 6호 가수 김윤설 사망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4’에 출연한 가수 김윤설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27세.
9일 본지 보도에 따르면 김윤설은 지난 7일 세상을 떠났으며, 이날 오전 발인이 엄수됐다. 장지는 성남 영생원으로 알려졌다.
‘싱어게인4’에 함께 출연한 밴드 타카피의 보컬 김재국은 SNS를 통해 “함께 출연한 김윤설 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1998년생인 김윤설은 2013년 엠넷 ‘보이스 키즈’ 우승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보이스 코리아 2020’, ‘너의 목소리가 보여7’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4’ 6호 가수로 출연해 1라운드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