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입장’ 레알 마드리드, 2642억 오퍼 보냈다→ATM은 바이아웃 명분으로 거절 “그는 8809억 계약 선수”

입력 : 2026.06.10 15:51 수정 : 2026.06.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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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훌리안 알바레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레알 마드리드가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정확한 이적료와 제안서를 보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는 ‘바이아웃’을 근거로 거절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 발표했다.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1억 5000만 유로(약 2642억원) 제안 제출했지만 ATM이 거절했다”고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사회 회의 후 공식 성명을 통해 “오늘 열린 이사회 회의 이후, 우리는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ATM에 1억 5000만 유로의 공식 제안을 제출했음을 알린다”고 발표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제안에 곧바로 답변을 내놓았다. ATM은 “구단 간 좋은 관계 속에서 제안에 감사드리지만, 선수의 바이아웃 조항을 근거로 해당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훌리안 알바레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훌리안 알바레스.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바이아웃은 어떤 구단이든 특정 이적료를 지불하면 구단과 협상을 건너뛰고 선수와 곧바로 협상할 수 있는 조항이다. 그래서 일부 구단은 최고 핵심 선수의 바이아웃을 터무니없이 높게 잡아 사실상 판매 불가 선수로 분류한다.

스페인 유력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2030년까지 ATM과 계약돼 있다. 여기에 5억 유로(약 8809억원)라는 천문학적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1억 5000만 유로도 충분히 거액의 제안이다. 그러나 바이아웃을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인 것도 사실이다. 즉, 이번 결과로 ATM은 거액의 제안이 들어와도 알바레스 매각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훌리안 알바레스(위),곤살로 하무스(왼쪽 하단), 이강인. Soccer Forever

훌리안 알바레스(위),곤살로 하무스(왼쪽 하단), 이강인. Soccer Forever

알바레스는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도 영입을 원했다.

PSG는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 두 선수를 포함하고 이적료까지 더해서 거래 제안을 준비했다 소문이 있었다. 여기에 FC 바르셀로나도 알바레스 영입에 관심이 많아서 PSG와 알바레스는 놓고 다툴 것으로 전망됐다.

ATM은 이때도 바이아웃을 근거로 알바레스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다. 이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같은 근거로 부인됐다. 알바레스 영입을 원하는 팀이 많은 만큼, 이적설은 계속 나올 것이다. 하지만, ATM의 입장 ‘판매 불가’ 입장을 밝힌 만큼 알바레스 영입은 어떤 구단도 쉽지 않으리라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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