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약셀 리오스. LG 트윈스 제공
LG 불펜의 새 얼굴, 약셀 리오스(33)가 드디어 출격 대기한다.
LG는 10일 잠실 SSG전에 앞서 리오스를 엔트리에 등록했다.
리오스는 부진했던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의 대체 선수로 지난 3일 LG와 계약했다. 5일 입국했던 리오스는 비자 발급을 완료하고 9일 다시 입국한 뒤 이날 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메이저리그 통산 93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했던 불펜 전문 투수로, 곧바로 실전 투입한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전 “시차 적응은 다 됐다고 하니 오늘부터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상황을 봐서 오늘 바로 투입한다”라고 말했다. 일단 첫 등판은 비교적 편한 상황에서 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염 감독은 “피칭한 것도 봤는데 다 좋다. 승리조에서 1번으로 쓸 것”이라며 “한 경기 정도는 편하게 쓸 생각을 하고 있는데 봐야 한다. 어제처럼 (일찍 승기를 잡은) 경기가 딱 되면 좋은데 안 만들어지면 어쩔 수 없다. 충분한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믿음을 실었다.
염경엽 감독은 “끝까지, 가을야구 마지막까지 잘 써야 한다. 외국인 투수라고 막 쓰는 것도 아니고 핵심 전력에 맞게 쓸 생각”이라며 적절하게 기용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