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엔트리 발표 D-1 박진만 삼성 감독 “3명 뽑혔으면…충분히 커버 가능하다”

입력 : 2026.06.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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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박진만 삼성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대표팀 엔트리 발표가 임박했다. KBO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KBSA 차명주 경기력 향상 위원장이 참석해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필해왔다.

10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도 “팀당 3명씩이니 우리 팀에서도 3명이 뽑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엔트리는 만 25세 이하 또는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로 엔트리를 구성한다. 팀당 최대 3명까지 선발할 수 있다. 삼성으로서는 최대 인원인 3명을 모두 채우길 바라고 있다. 박진만 감독도 내야수 이재현, 좌완 투수 배찬승이 아시안게임에 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표한 바 있다.

전력의 주요 선수들이 이탈할 예정이지만 박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 이유로 “야수 쪽은 빠져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있고 투수도 불펜 쪽은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자원들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주 동안 그 선수들이 다녀올 때까지는 나머지 선수들로 잘 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며 선두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9일 현재 33승 1무 25패 승률 0.559로 3위를 기록 중이지만 1위와는 3경기, 2위 KT와는 1.5경기로 격차가 크지 않다. 올 시즌 개막 후에도 부상자들의 이탈이 적지 않았지만, 이들을 대체할 선수들로 채우면서 좋은 성적을 내왔다.

또한 삼성으로서는 선수의 미래도 중요하다. 아시안게임에서 병역을 해결해온다면 팀으로서는 장기적으로는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때문에 박 감독은 아시안게임 차출을 적극적으로 반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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