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완성’ 이상희“여전히 경애가 참 궁금하다, 무척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입력 : 2026.06.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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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결혼의 완성’

KBS ‘결혼의 완성’

“낯선 역할이라 도전해 보고 싶었다”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에서 이상희가 정체불명의 미스터리한 여자 김경애로 강렬한 첫 출격에 나선다.

오는 7월 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 되는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연출 김정현, 김민태 /극본 정재하 /제작 레드나인픽쳐스, KBS미디어)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다.

‘결혼의 완성’에서 이상희는 곤경에 빠진 고세윤(이설 분) 앞에 홀연히 나타난 의문의 여자 김경애 역으로 변신한다. 말과 행동은 분명 친절하고 다정스럽지만 어딘가 모르게 묘한 위화감이 느껴져 소름을 일으키는 인물. 끊임없이 의구심을 품게 만드는 김경애는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사건을 이끌면서 극의 판도를 바꾸는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한다.

이상희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나의 완벽한 비서’, ‘북극성’, ‘기리고’ 등 드라마부터 영화와 연극에 이르기까지 특유의 ‘현실 밀착형’ 연기로 독보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다져왔다. 보편적인 평범함과 자연스러운 연기로 ‘현실 연기’의 정점을 표현해 왔던 이상희가 묘한 긴장감을 일으키는 김경애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이상희가 의심스런 비밀이 가득한 김경애의 면면을 드러낸 현장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김경애(이상희 분)가 어딘가를 향해 경계의 눈초리를 드리우는 장면. 김경애는 알 수 없는 물건이 담긴 비닐봉지를 든 채 발걸음을 옮기는가 하면, 무언가를 발견하고 놀란 듯한 모습으로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과연 등장할 때마다 석연치 않은 분위기를 드리우는 김경애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상희는 “감사하게도 출연 제안을 받았고, 무엇보다 함께하는 배우들이 궁금했다. 남궁민 선배님과는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실제로 함께 연기할 기회는 없었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같은 장면에서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 또 김대명 선배님 연기를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라고 미스터리한 캐릭터 김경애로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상희는 “저에게도 낯선 역할이라 도전해 보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경애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깊어 촬영하는 동안 감독님과 동료 배우분들께 많이 물어보고, 감정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이상희는 27년 차 단단한 연기 내공을 통해 평범한 속에 위화감을 자아내는 김경애를 독보적으로 완성했다”라며 “이상희의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의심과 불안, 의혹을 일으키는 극적 묘미를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4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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