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초비상!’···‘최악의 시나리오’ 현실 됐다, FC 바르셀로나 완전 영입 옵션 발동 ‘최종 포기’ 새 공격수 영입 집중

입력 : 2026.06.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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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FP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FP연합뉴스

마커스 래시포드. TEAMTALK

마커스 래시포드. TEAMTALK

FC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오는 15일까지 맨유와 합의했던 래시포드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바르셀로나는 해당 옵션을 행사할 의사가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 측에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래시포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바르셀로나와 관련된 모든 문구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 완전 영입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 매체는 “몇 가지 조건이 충족해야 한다. 먼저 새로운 ‘9번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 또 공격진에서 이적이 발생해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래시포드와 맨유가 기존에 합의했던 조건을 낮춰 재협상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트랜스퍼마크트

마커스 래시포드. 트랜스퍼마크트

바르셀로나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핵심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ATM이 공식 성명을 통해 바이아웃과 계약 기간을 근거로 ‘판매 불가’ 선수라고 밝혔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영입 관련 공신력 있는 이적설은 들리지 않고 있다.

현재 상황을 보면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 래시포드는 이대로 가면 맨유로 복귀한다.

맨유 팬들은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바르셀로나가 완전 영입해 주길 기대했다. 애초에 임대를 떠난 것이 팀 내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시 돌아와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다.

래시포드. AFP연합뉴스

래시포드. AFP연합뉴스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 영입을 망설이는 이유는 급여와 이적료 때문으로 추측된다.

래시포드의 완전 영입 금액은 3000만 유로(약 518억원)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실질적 가치가 4000만 유로(약 690억원)로 보고 있어 낮은 금액 이적이나 재임대는 원하지 않고 있다.

맨유는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를 3위로 마무리했다. 다음 시즌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한다. 맨유가 UCL에 복귀해서 래시포드는 고액 연봉이 다시 적용됐다.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하면 이 고연봉을 감당해야 한다. 종합적으로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래시포드는 비싼 이적료와 고연봉을 주고 완전 영입할 만큼 매력적인 선수는 아니라는 것이다.

외신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 재임대 방식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래시포드가 다음 시즌도 바르셀로나와 함께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맨체스터로 복귀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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