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젠슨 황. 사진=tvN 제공.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출연해 한국과의 인연을 털어놨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방송 화면.
이날 유재석은 젠슨 황에게 1990년대 후반 용산전자상가를 직접 찾아 명함을 돌리며 영업했다는 일화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이야기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젠슨 황은 “사실”이라며 “한국과 엔비디아는 비슷한 시기에 성장했다. 한국의 기술 산업이 인터넷과 게임을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방송 화면.
특히 그는 “한국의 e스포츠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게 됐고, 자연스럽게 엔비디아 제품을 사용하게 됐다”며 “한국 게이머들은 오랫동안 엔비디아를 선택해줬고, 그 덕분에 우리는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인터넷 카페와 PC방, e스포츠 문화는 엔비디아의 역사 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며 “그 여정이 벌써 25년이 됐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은 과거 용산전자상가 상인들과 회식을 했다는 일화도 공개됐다. 유재석이 “아버지가 당시 젠슨 황과 회식했다는 댓글도 있더라”고 말하자, 젠슨 황은 “제가 먹는 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지 않느냐”며 웃었다. 이어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유재석은 “지금만 그런 게 아니라 그때도 회식을 즐기셨던 것”이라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