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한국팀, 전술만 이해하면 조 1위 가능”

입력 : 2026.06.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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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유튜브 채널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 전망을 말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감스트 캡처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유튜브 채널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 전망을 말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감스트 캡처

‘캡틴 박’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를 향해 “선수들이 각자가 맡은 확실한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조 1위도 할 수 있는 구성”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박지성은 지난 8일 감스트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박지성이 말하는 한국 축구의 단점’ 영상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26인 명단을 “우리나라에서 뽑을 수 있는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평가했지만, 전술 완성도에 칼날을 들이댔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1일 촬영됐다.

박지성은 “스리백과 포백 뭐가 중요하나보다는 조직적으로 잘 갖춰져 있느냐가 가장 먼저 우선시돼야 한다”며 홍명보 감독이 두 전술을 번갈아 쓸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중앙이 비었느냐, 수비 조직력이 헐거워졌느냐의 문제는 결국 선수들이 각자가 맡은 확실한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유튜브 채널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 전망을 말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감스트 캡처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이 유튜브 채널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 전망을 말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감스트 캡처

그는 “전술적으로 내가 이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확실하게 감독으로부터 지시를 듣고, 그것을 수행할 만한 훈련이 된다면”이라는 전제하에 조 1위도 가능하다고 했다.

개최국 멕시코를 향한 평가도 거침 없었다. 박지성은 “멕시코는 월드컵에서 강팀이지만,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때때로 선수들에게 상당한 압박감을 줄 수 있다”며 “역대 멕시코 팀에 비해 전력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현실적 전망으로 “최종 평가전 기준 1승 1무 1패”를 제시하고, 첫 경기 체코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경기”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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