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1번’ 유재석도 결과에 일희일비…“매주 흔들려, 안 그런 척 한다”

입력 : 2026.06.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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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뜬뜬’

유튜브 채널 ‘뜬뜬’

방송인 유재석이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mini핑계고 : 유재석, 보이넥스트도어(명재현, 태산, 운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명재현은 데뷔 초를 떠올리며 “저희가 데뷔 초에 큰 사랑을 받았지만, 더 큰 사랑을 받고 싶었다. 관심을 받고 싶어서 몸으로 뛰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서든 팀을 알리고 싶어서 별명이 ‘무리명’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태산은 복잡한 표정을 지었고, 유재석이 이유를 묻자 “재현이 형이 너무 고맙기도 한데 안쓰럽다. 그것 때문에 마음 아픈 일도 생긴다”고 말했다. 이에 명재현은 “가끔은 질타를 받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후배들의 이야기를 들은 유재석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는 “근데 이 진심을 언젠가는 알아줄 거다. 진심은 시간이 걸려도 언젠가는 통한다”며 “다만 그 진심을 전하는 순간에 수많은 이야기들이 그 진심의 전달을 조금 지연시킬 순 있지만 언젠간 다 닿으니 걱정하지 마라”고 격려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

유튜브 채널 ‘뜬뜬’

이어 보이넥스트도어의 프로듀서인 지코를 언급하며 “지코도 진짜 뿌듯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태산은 “작년 ‘멜론 뮤직 어워드’ 때 함께 나갔는데 그때 베스트 프로듀서상을 받으셨다”고 회상했다. 명재현 역시 “지코 PD님이 ‘너희를 만들고 나서 가장 기뻤던 순간이 오늘인 것 같다’고 하셨다”며 “PD님이 항상 저희한텐 결과에 연연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상을 받거나 하면 제일 신나셔서 제일 먼저 연락이 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에 공감하며 “우리가 사실 그런 거에 흔들리지 말자고 스스로를 다지지만 노력의 결과니까 흔들리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명재현이 “흔들리신 적이 있냐. 대상을 워낙 많이 받으시지 않았냐”고 묻자, 유재석은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전 매주 흔들린다. 매주 일희일비하고 제작진들과 같이 ‘아, 이거 왜 이렇게 안 되지?’ 하기도 하고 좋으면 또 좋아한다”며 “안 그런 척하는 거지 다 그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안 되면 안 되는 이유를 찾고 우리가 뭘 실수했는가를 알아야 발전이 있다”고 덧붙이며 오랜 시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해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개인 통산 21번째 대상의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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