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 레알 마드리드 공식 채널
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 레알 마드리드 공식 채널
레알 마드리드가 조제 무리뉴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무리뉴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 이사회는 지난 11일,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무리뉴 감독을 2029년 6월 30일까지 1군팀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며“무리뉴는 7월 13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로 무리뉴 감독은 약 13년 만에 다시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게 됐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며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우승 등을 달성한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 조제 무리뉴.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무리뉴는 1963년생 포르투갈 출신,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감독이다.
그는 1987년에 24세의 이른 나이로 은퇴 후 체육 교사, 통역관 등 거쳐 스포르팅에서 수석 코치로 첫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구단을 지휘했다. 유럽 4개 리그 우승, 4개국 모든 대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3대 클럽 대항전(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콘퍼런스리그) 최초 우승 감독 등 축구 역사에 손에 꼽히는 ‘명장’이 됐다.
조제 무리뉴. 433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에 돌아왔다. 팬들은 그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 정확히는 간절함이 더 크다. 2025-2026시즌 구단의 행보가 처참했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직전 시즌 리그, 유럽대항전, 자국 컵대회 등 주요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하나도 확보하지 못했다. 두 시즌 연속 무관이다. 또 각종 구설수와 논란으로 많은 비판도 받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는 무리뉴 재영입을 선택했다. 과연 무리뉴가 무리뉴가 최악의 시즌을 보낸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다시 잡고 구단의 이름값을 회복시켜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