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과달라하라

체코전에서 승리한 홍명보호, 14일 하루는 가족과 함께

입력 : 2026.06.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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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체코전 다음날인 13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 캠프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과달라하라 | 문재원 기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체코전 다음날인 13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 캠프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과달라하라 | 문재원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홍명호호가 달콤한 휴식을 보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14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훈련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체코전을 치른 다음날인 13일 베이스 캠프에서 회복훈련을 소화했다.

협회 관계자는 “오늘만 회복훈련을 진행하고 내일은 온전히 쉰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부터 선수들에게 정기적인 휴식일을 부여하고 있다. 훈련만 소화했던 초기에는 1주일에 1번, 경기를 치른 뒤에는 회복 훈련 직후 하루의 휴식을 줬다.

이번에는 멕시코까지 날아온 가족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이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예년보다 늘어난 대회 기간 스트레스와 싸우고 있다.

홍 감독은 선수들의 지친 마음을 돌보기 위해 한덕현 멘털코치(중앙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빙했지만, 가족과 만남도 큰 힘이 된다.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체코전 다음날인 13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 캠프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과달라하라 | 문재원 기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체코전 다음날인 13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 캠프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과달라하라 | 문재원 기자

이를 잘 알고 있는 대한축구협회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6명의 선수들에게 1인당 개최 도시 호텔 객실 2개를 제공하고, 선수 가족들이 조별리그 1차전부터 마지막 경기 때까지 현지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매 경기 2장씩 1등석 티켓을 준다.

선수들은 가족과 만남을 가진 뒤 15일부터 다시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한국과 멕시코 모두 나란히 1승을 거둔 가운데 승자가 A조 1위로 32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과 멕시코의 맞대결은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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