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희 칼럼, 노래가 된 날…이정헌 의원과 선보인 저널아트

입력 : 2026.06.14 00:57 수정 : 2026.06.1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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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희 첫 단독 콘서트 ‘글이 음악이 되는 순간’서 공동 MC로 맹활약

언론인 선후배의 소통… 칼럼 낭독부터 듀엣 무대까지 ‘묵직한 감동’

“치열했던 삶과 칼럼이 깊은 울림의 무대로 피어났다” 격찬

심현희 칼럼, 노래가 된 날…이정헌 의원과 선보인 저널아트

언론인 출신인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가운 활자와 따뜻한 선율을 아우르는 ‘저널아티스트’ 심현희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와 지지의 뜻을 보냈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제이드409에서 열린 심현희의 첫 단독 콘서트 ‘글이 음악이 되는 순간’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이날 공동 MC로 나선 이정헌 의원과 심현희의 특별한 호흡이 문화·언론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의원은 중앙일보와 JTBC에서 취재기자와 메인 앵커, 도쿄특파원을 지낸 정통 언론인 출신이며, 심현희는 서울신문 공채 49기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해 현재 블로터 유통산업부장으로 재직 중인 언론인 아티스트다.

이날 공연은 심현희가 기자로 활동하며 치열하게 써 내려간 칼럼과 에세이를 음악으로 재해석한 ‘저널아트(Journal Art)’ 프로젝트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10분간 이어진 무대에서 이정헌 의원은 단순한 진행자를 넘어, 언론계 대선배이자 조력자로서 무대의 중심축을 잡았다.

칼럼 낭독과 깜짝 가창… 깊어진 언론 선후배의 교감

사연과 음악이 오가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전개된 이번 콘서트에서 이 의원은 세상을 바라보는 심현희의 예리한 통찰이 담긴 칼럼들을 특유의 흡인력 있는 목소리로 직접 낭독하며 관객들의 서사적 몰입을 극대화했다.

특히 팬심의 철학적 의미와 낭만을 다룬 ‘최애에게’ 순서에서는 이 의원이 칼럼 낭독에 이어 ‘흰수염고래’를 깜짝 가창하며 현장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이어 SNS 시대 속 진짜와 진심에 대한 성찰을 담은 신곡 ‘가짜의 시대’, 존재의 근원을 향한 결핍과 고뇌를 부모 자식 간의 관계로 해석한 ‘엄마와 나’에 이르기까지 이 의원의 정교한 낭독과 심현희의 단단한 라이브 보컬이 촘촘하게 맞물리며 입체적인 서사를 완성했다.

현장을 찾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역시 “노래마다 가사의 의미가 점점 깊이 와닿는 느낌”이라며 이들이 만들어낸 깊은 교감의 무대에 호평을 더했다.

앙코르 듀엣으로 빛난 시너지… “새로운 지평 열어갈 것”

공연의 대미는 두 사람의 유쾌하고 청량한 호흡이 장식했다. 심현희의 경쾌한 자작곡 ‘우윳빛깔 막걸리’ 무대 이후 이어진 앙코르에서, 이정헌 의원은 심현희와 함께 ‘최애에게’를 깜짝 듀엣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완벽한 보컬 시너지와 잊지 못할 미소를 안겼다.

공연이 끝난 후 이 의원은 “베테랑 후배 기자의 치열했던 삶과 칼럼이 깊은 울림과 경쾌함이 공존하는 무대로 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저널아티스트 심현희가 선보일 ‘저널리즘의 확장’을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면서 기자의 영역을 주체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후배의 행보에 공식적인 지지와 격려를 표했다.

이날 책과 앨범, 시그니처 와인 네트워킹을 결합하며 오감 만족의 ‘저널아트’를 처음 선보인 심현희는 “더 열심히 연습해서 완성도 있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이뤄가겠다”면서 “사유를 멈추지 않고 글과 곡을 계속 쓰면서 기자라는 직업의 예술적 확장을 통해 지적 유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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