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 줄리 잉크스터, LPGA 역대 최고령 컷 통과 신기록

입력 : 2026.06.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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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잉크스터가 지난 13일 미국 미시건주 미들랜드CC에서 열린 LPGA투어 다우 챔피언십 2라운드 도중 5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줄리 잉크스터가 지난 13일 미국 미시건주 미들랜드CC에서 열린 LPGA투어 다우 챔피언십 2라운드 도중 5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달 66번째 생일을 맞는 줄리 잉크스터(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잉크스터는 지난 12일 미국 미시건주 미들랜드CC(파70)에서 개막한 LPGA 투어의 유일한 팀 대항전 다우 챔피언십에 에인절 인(미국)과 팀을 이뤄 출전했다.

잉크스터와 인은 1·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25위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컷 라인은 3언더파로, 한 타만 모자랐어도 컷 통과에 실패할 뻔했다.

이번 대회는 공식 대회이기 때문에 잉크스터는 투어 최고령 컷 통과 선수로 기록된다. 종전 기록은 2004년 조앤 카너(미국)가 세운 만 64세다. LPGA 투어 통산 43승의 카너는 2004년 4월 칙필에이 채리티 챔피언십에서 컷을 통과했다.

1960년 6월 24일생인 잉크스터는 오는 24일 만 66세가 된다. 1984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잉크스터는 메이저 7승을 포함해 통산 31승을 거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특히 1980년대와 1990년대, 2000년대에 걸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기록은 LPGA 투어에서 전무후무하다.

잉크스터는 지난해 8월 열린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에서도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눈앞에 뒀다가 실패한 바 있다. 당시 1라운드에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2위를 기록했던 잉크스터는 2라운드에 두 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 한 타 차이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LPGA 투어에서 지금까지 통산 1400만달러(약 212억원)를 벌어 통산 상금 18위에 올라있는 그는 이번에 투어 718번째 대회를 치르고 있다.

잉크스터는 이번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한 뒤 “때로는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야 할 때가 있는데, 이번 주에 내가 그렇게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잉크스터와 인은 14일 열린 3라운드에 이븐파 70타를 쳐 타수를 지키며 순위를 공동 20위로 전날보다 5계단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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