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월드컵 - C조 - 브라질 대 모로코 - 뉴욕/뉴저지 스타디움,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모로코에 득점한 장
월드컵의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카타르월드컵 4강의 주역 아프리카 강호 모로코와 비겼다.
브라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뉴저지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라운드 모로코와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모르코가 경기 초반 브라질을 압도했다. 전반 10분까지 브라질은 모로코의 공세를 막기 급했다. 모로코는 좌, 우 측면 윙백을 공격에 적극 가담시켜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이른 시간 득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점차 경기 감각을 올리면서 점유율도 찾아왔다. 모로코는 공격의 비중을 줄이고 브라질 공격을 막기 위해 수비에 집중했다.
14일, 미국 뉴욕뉴저지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모로코의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브라질 상대로 선취골을 넣었다. ESPN FC
모로코가 선취골을 터트렸다.
전반 21분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중앙에서 브라질 진영으로 쇄도했다. 모로코 진영에서 공을 잡고 있던 브라힘 디아스가 이를 확인 후 스루 패스로 공을 넘겨줬다. 사이바리는 전진하는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를 확인 후 침착하게 시도한 칩샷으로 모로코에 선취골을 안겨줬다.
브라질은 초반에 너무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30분 만에 무려 12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이는 브라질이 2018년 멕시코전에서 허용한 14개의 슈팅 이후 피파 월드컵 정규 경기 6경기에서 기록한 가장 많은 슈팅 허용 횟수다.
하지만, 브라질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32분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좌측면에서 공을 잡았다. 드리블로 앞에 있는 수비수를 제치고 각도가 없는 위치에서 과감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브라질이 득점을 만들었지만, 공격에서 비니시우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모습이 많았다. 모로코는 상대보다 효율적인 공격을 전개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전 1-1로 종료됐다.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월드컵 C조 브라질과 모로코의 축구 경기에서 브라질의 수비수 더글라스 산토스(등번호 16번)가 모로코의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등번호 2번)를 제치고 넘어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뉴욕 인근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린 브라질과 모로코의 월드컵 C조 축구 경기에서 브라질의 마테우스 쿠냐(9)와 모로코의 아유브 부아디(6)가 반응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모로코는 후반전 측면 윙백, 아슈라프 하키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전방까지 전진시켜 역전을 노렸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어, 하피냐로 모로코의 측면 공략을 시작했다. 브라질은 후반전에 경기를 주도했다. 모로코는 역습을 노렸다.
후반 32분 브라질의 비니시우스가 좌측면에서 중앙으로 컷백을 시도했다. 이걸 하피냐가 박스 안에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모로코의 야신 부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0분대로 접어들었다. 양 팀 선수들은 상당히 더운 날씨에 많이 뛴 만큼, 매우 힘들어 보였다.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드는 적극적인 침투 움직임이 많이 사라졌다. 반대로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한 번에 올려주는 공격 방식을 많이 시도했다.
이후 양 팀 추가 득점 없이 C조 최고의 빅매치 브라질과 모로코의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