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대화엄사, 2026 여름밤 ‘화야몽’ 연다

입력 : 2026.06.14 16:07 수정 : 2026.06.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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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지리산 바람이 지나고, 별빛 아래 차 한 잔”

구례향제 줄풍류의 깊은 울림 속에서 만나는 차와 문학의 밤

7월 18일 덕제스님 “차의 세계”, 8월 22일 “소설가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

참가 신청 6월 18일(목요일)부터 7월 3일(금요일)까지

화엄사 홈페이지 사전 선착순 신청제로 운영-

지리산 대화엄사, 2026 여름밤 ‘화야몽’ 연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대화엄사(주지 우석 스님)의 밤 정취 속에서 차와 문학, 음악과 사유가 어우러지는 야간 인문 프로그램 ‘화야몽(華夜夢)’이 올해 7월18일, 8월22일에 열린다. 주제는 ‘지리산 바람이 지나고, 별빛 아래 차 한 잔’이다.

‘화야몽’은 국가무형유산 구례향제줄풍류(求禮鄕制 ‘줄’風流) 식전공연과 덕제스님의 차 이야기, 구례 출신 소설가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으로 꾸며진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7월 18일(토) 덕제스님이 진행하는 ‘차의 세계’이다. 참가 인원은 25명이다. 오늘날 차 문화의 의미를 되짚고, 현대인들이 차를 멀리하게 된 이유를 함께 생각하며, 차의 역사와 정신, 차와 수행, 차를 마시는 마음, 산사에서 차 명상 등을 주제로 준비된다.

지리산 대화엄사, 2026 여름밤 ‘화야몽’ 연다

8월 22일(토)에는 소설가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이다. 참가 가능 인원은 30명. 정지아(60) 작가는 전남 구례에서 출생했으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소설집 ‘행복’, ‘봄빛’, ‘숲의 대화’, ‘자본주의의 적’과 장편소설 ‘빨치산의 딸’, ‘아버지의 해방일지’ 등을 출간했다.

김유정 문학상, 심훈문학대상, 한무숙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영수문학상, 김정한문학상, 만해문학상, 노근리평화문학상, 5·18문학상 등을 수상한 한국 문학의 대표 작가다.

정 작가는 이번 ‘화야몽’에서 고향 구례, 가족과 역사, 사람과 삶의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풀어내며 참가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구례 명물 빵 가게 ‘목월빵집’에서 호밀과 통밀을 활용해 만든 건강빵이 간식으로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이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 화엄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 확정자는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지리산 대화엄사, 2026 여름밤 ‘화야몽’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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