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여름밤 차·문학·음악 어우러진 야간 인문행사 ‘화야몽’ 개최

입력 : 2026.06.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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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여름밤 차·문학·음악 어우러진 야간 인문행사 ‘화야몽’ 개최

천년고찰 화엄사가 여름밤 차와 문학, 음악을 결합한 야간 인문 프로그램 ‘화야몽(華夜夢)’을 개최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는 7월 18일과 8월 22일 두 차례 ‘지리산 바람이 지나고, 별빛 아래 차 한 잔’을 주제로 화야몽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구례 지역 전통음악인 구례향제 줄풍류 식전공연과 함께 차와 문학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지역 업체인 목월빵집이 만든 건강빵이 제공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7월 18일 열린다. 덕제스님이 ‘차의 세계’를 주제로 차의 역사와 정신, 차와 수행, 산사 차 명상 등을 소개한다. 참가 인원은 25명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8월 22일 진행된다. 구례 출신 소설가 정지아가 고향과 가족, 역사, 삶을 주제로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눈다. 참가 인원은 30명으로 제한된다.

두 행사 모두 오후 7시 참가자 접수를 시작하며, 오후 7시 30분 구례향제 줄풍류 공연에 이어 강연과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지아 작가 편은 강연 이후 작가와의 대화와 사인회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6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지난해 화야몽 행사 노쇼(No-show) 신청자는 참가할 수 없다.

화엄사 주지 우석 스님은 “화야몽이 지리산과 산사의 고요함 속에서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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