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전반

네덜란드의 ‘파상 공세’, 무효로 되돌린 스즈키의 ‘선방쇼’…일본, 네덜란드와 전반 0-0 마무리

입력 : 2026.06.15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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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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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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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네덜란드의 파상공세를 이겨내고 전반전을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일본은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데 이어 대회 시작을 앞두고 ‘주장’ 엔도 와타루(리버풀)까지 발목 부상으로 하차해 전력 이탈이 컸던 일본은 이날 다소 수세적으로 전반전을 운영해야 했다.

일본은 경기 시작과 함께 위기를 맞았다. 전반 3분 도니얼 말런(AS로마)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등진 상태에서 경합을 이겨낸 뒤 그대로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는데,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파르마)의 선방이 나오며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알링턴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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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조금씩 페이스를 찾아가며 대등한 승부를 이어가던 일본은 전반 3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빠르게 돌파한 네덜란드 덴젤 둠프리스(인터밀란)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했으나 다행히 공이 골대 위로 지나갔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티자니 레인더르스(맨체스터 시티)가 문전으로 올린 공을 말런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스즈키가 또 다시 선방을 해냈다. 이어 2분 뒤 코디 학포(리버풀)의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다.

계속해서 밀리기만 하던 일본은 전반 막판 위협적인 두 차례 장면을 만들며 네덜란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전반 43분 나카무라 케이토(스타드 드 랭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살짝 빗나갔다. 이어 전반 45분에는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가 네덜란드 수비진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옆그물을 맞았다.

위기를 벗어난 네덜란드는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말런이 레인더르스의 크로스를 다시 한 번 헤더로 연결했으나 공은 스즈키의 정면으로 향했고,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알링턴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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