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사냥꾼’ 켑카, US오픈 앞두고 부상…“골프클럽이 손가락에서 무감각해진다”며 캐나다 오픈 도중 기권

입력 : 2026.06.15 14:08
  • 글자크기 설정
브룩스 켑카가 지난 1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일던의 TPC 토론토 앳 오스프레이에서 열린 PGA투어 RBC 캐나다 오픈 3라운드 도중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룩스 켑카가 지난 1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일던의 TPC 토론토 앳 오스프레이에서 열린 PGA투어 RBC 캐나다 오픈 3라운드 도중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 도중 손가락 이상 증세로 기권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18일 밤 개막하는 US오픈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켑카는 1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일던의 TPC 토론토 앳 오스프레이 북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경기를 포기했다.

켑카는 앞서 3라운드를 끝낸 뒤 현지 취재진에 “약지와 새끼손가락으로 클럽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클럽이 내 손가락에서 자꾸 느슨해지고 무감각해진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대회 들어 1라운드에 64타, 2라운드에 68타를 쳤던 켑카는 3라운드에는 72타를 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켑카는 “이런 부상을 겪어본 적이 없다”며 부상의 성격에 당황스러워하며 “무슨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곧 해결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켑카는 US오픈에서 두 차례(2017·2018년), PGA 챔피언십에서 3차례(2018·2019·2023년) 우승하며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8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올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US오픈을 앞두고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켑카의 올해 US오픈 출전이 불투명해졌다고 골프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전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