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아이즈 라섹, 수술 시행 전 사전 검사 왜 필요할까?

입력 : 2026.06.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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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음나눔안과 정재림 원장

밝음나눔안과 정재림 원장

시력교정술을 고민할 때 많은 이들이 수술 후 시력 수치를 가장 먼저 고려하기 마련이다. 다만 시력교정술 만족도는 시력 수치뿐 아니라 수술 후 시야가 얼마나 편안한지, 야간 빛 번짐이나 눈부심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각막 구조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시력교정술 전 개개인 안구 상태에 최적화된 수술 계획 수립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개인별 각막 구조와 시각적 특성을 반영하는 퍼스널아이즈 라섹이 시행되면서 정밀검사 중요도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퍼스널아이즈 라섹은 개인별 눈 내부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시력교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력교정술이다. 기존 각막 표면만을 고려한 방식과 달리 눈 전체 구조(각막 전후면, 전방 깊이, 수차, 수정체 두께 등)를 정밀 분석하여 3D 모델링을 통해 최적의 시력교정을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퍼스널아이즈 라섹은 단순히 시력표의 숫자를 맞추는 수술이 아니라 개인의 눈 상태에 맞춰 시야 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둔 시력교정 방식이다. 따라서 수술 전 각막 안전성, 고위수차, 동공 크기, 안구건조증, 회복 일정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퍼스널아이즈 라섹 전에는 근시·난시 도수뿐 아니라 각막의 미세한 굴곡 및 고위수차까지 살펴야 한다. 안경, 렌즈는 기본적인 굴절 이상을 보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빛의 퍼짐이나 야간 눈부심, 미세한 시각 왜곡까지 모두 해결하기는 어렵다. 퍼스널아이즈 라섹은 개인별 각막 형태와 빛의 이동 경로를 분석해 수술 설계에 반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전 검사의 정밀도가 중요하다.

야간 운전이 잦거나 어두운 곳에서 빛 번짐을 예민하게 느끼는 경우 동공 크기와 야간 시야 특성도 확인해야 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동공이 커지면서 빛 번짐과 눈부심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수술 후 낮 시력은 만족스럽더라도 야간 시야가 불편하면 일상생활의 만족도는 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퍼스널아이즈 라섹 전 야간 환경에서의 시각적 안정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안구건조증 여부도 중요한 체크사항이다. 라섹은 각막 표면을 다루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 후 일정 기간 건조감이나 이물감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눈이 자주 뻑뻑하거나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으로 눈 피로가 심한 경우 수술 전 눈물량, 눈물막 안정성, 마이봄샘 기능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필요하다면 수술 전 건조증 치료를 먼저 진행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밝음나눔안과 정재림 원장은 “퍼스널아이즈 라섹 전 회복 기간과 생활패턴도 고려해야 하는데 라섹의 경우 절편을 만들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직후 며칠간 통증이나 눈부심, 흐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시력이 안정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따라서 업무 복귀 시점, 운전 가능 시기, 야외 활동 계획 등을 의료진과 미리 상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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