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3루타-2루타-1루타 리버스 사이클링히트 진기록’ 크로암스트롱, 기립박수에 인사하다 황당 주루사

입력 : 2026.06.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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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1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타구를 바라고며 뛰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1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타구를 바라고며 뛰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24)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첫 사이클링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크로암스트롱은 1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단타부터,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리는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2023년 빅리그에 데뷔한 크로암스트롱의 통산 첫 사이클링히트다.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도 첫 기록이다. 컵스 구단 역사상 사이클링 히트는 13번째 기록이지만, 크로암스트롱은 특별한 기록을 더했다.

크로암스트롱은 이날 홈런-3루타-2루타-단타 순으로 때리는 리버스 사이클링히트를 만들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크로암스트롱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3회 타석에서는 우중간 펜스를 맞고 튀어나오는 3루타를 날렸고, 5회에는 좌익선상 2루타를 쳤다. 2-1로 맞선 7회에는 우전안타를 때려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다.

다만 크로암스트롱은 1루에서 기립박수를 보내는 팬들에게 헬멧을 벗어 인사하다 투구 견제구에 걸려 아웃됐다.

컵스는 크로암스트롱이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른 데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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