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틱톡코리아.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8일 공개된 틱톡 예능 ‘티키티키 타카타카 토크토크쇼(티키타카쇼)’에는 안정환과 김남일, 윤장현 캐스터가 출연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탈락한 뒤 불거진 여러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장현 캐스터는 “사람들도 정환이 형을 썸네일이나 메인 사진으로 걸어야 조회수가 잘 나온다”고 말했고, 안정환은 최근 자신이 행사장에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인사하는 모습이 화제가 된 일을 언급했다.
이에 안정환은 “행사에 갔는데 회장이 와 있었다. 다른 원로분들도 다 인사를 하는데 나만 안 하고 지나가라는 게 말이 되냐”며 “그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들은 윤장현 캐스터도 “그건 아니지. 인간 세상에서”라며 공감했다.
반면 김남일은 “(인사) 하지 마!”라고 외치며 “그러니까 형이 계속 욕을 먹는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윤장현 역시 “저희는 형님이 욕먹는 게 싫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안정환은 “어르신들께 다 같이 인사한 것뿐인데 그걸 가지고 욕을 먹으면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사진을 그렇게 찍고 내보낸 사람이 잘못한 것 아니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앞서 안정환은 지난 22일 공개된 ‘티키타카쇼’에서 손흥민의 교체 시점을 비판한 일부 축구 유튜버들을 향해 “되지도 않는 걸로 어그로를 끄는 건 꼴 보기 싫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그는 공개된 방송에서 “‘되지도 않는 것들’이라는 표현은 거칠었던 것은 맞지만 욕을 한 것은 아니다.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해명했다.
또 대한축구협회 편을 든다는 지적에는 “정몽규 회장이 있던 14년 동안 협회에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고, 홍명보 감독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선배지만 사퇴는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하며 48개국 가운데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특히 지난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한 뒤 국내외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고, 홍명보 감독은 29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