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UPI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부상으로 걱정을 자아냈다. 다행히 부상의 정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5일 “오타니의 증상이 회복됐다”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안타 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타자로도 경기에 나선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로 타격에서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리고 7회 타석 때 미겔 로하스로 교체됐다.
무안타 부진 때문이 아닌 이상 증세를 호소한 뒤 벤치로 향했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6회말 타석에서 스윙 도중 오른쪽 이두근에 통증이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5일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어제와 오늘 치료를 실시했고 본인은 극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안도했다.
6일 경기에서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증상이 예상한대로 회복하게 된다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했다. MRI 등의 정밀 검사는 추가로 실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 선발 등판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바라봤다. 오타니는 11일 애리조나전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우선 내일 오타니의 상태가 어떤지 봐야 한다. 이틀 정도의 경과도 지켜볼 것이다. 그러니 그 판단을 오늘이나 내일, 혹은 모레 당장 내릴 필요는 없다. 아직 시간은 있고 상태를 지켜보면서 그때그때 대응해 나갈 생각이다”라며 신중하게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날 오타니는 대타로 나서지 않았다.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7이닝 3안타 2볼넷 10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프레디 프리먼이 6회 솔로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해 오타니가 나설 필요가 없었다. 다저스는 3-0으로 승리했다.
한편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날 공식 발표한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대 리그 통틀어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으며 개인 통산 6번째 올스타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