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이 전반기 마무리한 최원태를 향한 메시지 “경기 초반 흔들림 많다…후반기 안정감 있는 모습 되찾길”

입력 : 2026.07.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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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SSG전에서 선발 등판한 삼성 최원태(왼쪽).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4일 SSG전에서 선발 등판한 삼성 최원태(왼쪽).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박진만 삼성 감독이 선발 투수 최원태의 분발을 바랐다.

박진만 감독은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전날 최원태의 피칭을 떠올렸다.

최원태는 5이닝 7안타 2홈런 3볼넷 5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렸으나 득점 지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삼성은 5회까지 13득점을 내며 리드를 잡았고 13-7로 승리했다.

하지만 승리와는 별개로 최원태의 투구는 바로 잡아야할 부분이었다. 박 감독은 “포수 강민호가 살렸다. 초반에 너무 흔들렸다”라고 말했다.

최원태는 지난달 2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이날이 복귀전이었다. 하지만 이날 1회부터 5실점하며 흔들렸다. 2회에도 추가 실점하며 6점을 내줬다. 최원태의 올 시즌 1회 피출루율은 0.406으로 이후 이닝보다 확연히 차이가 난다.

박 감독은 “전에도 내려기 전에 말씀드렸는데 경기 초반에 흔들림이 많아서 열흘 동안 가다듬고 왔으면 했는데 똑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제 최원태는 전반기를 마무리한다. 박 감독은 “후반기 때 정비를 잘 해서 그런 모습이 안 보여야한다.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본인도 아마 위기를 느끼지 않을까. 지금도 대기하는 선발들이 많다”고 했다.

삼성은 후반기에는 5선발 로테이션으로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타자와 승부하는게 아니고 본인이 혼자 마운드에서 싸움을 하고 있다. 전반기는 마무리됐으니까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을 때에는 조금 더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바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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