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와 영원히 함께하고픈 요키치, 연장 계약은 내년 여름으로 “계약은 철저히 비즈니스, 그래도 내 바람은 덴버에 남는 것”

입력 : 2026.07.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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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 베오그라드 | AP연합뉴스

니콜라 요키치. 베오그라드 |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빅맨으로 평가받는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가 덴버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연장 계약은 내년 여름으로 미룰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7일 요키치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예선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20점·11어시스트·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세르비아의 94-81 승리를 이끈 요키치는 소속팀에 대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내며 덴버 잔류 의사를 재확인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요키치는 경기 후 “내 생각과 바람은 덴버에 남는 것이다. 아마도 내년 여름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며 “계약은 철저히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이뤄지겠지만, 내 바람은 선수 생활이 끝날 때까지 덴버에서 뛰는 것이다. 이제 그들이 날 원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요키치가 지금 연장 계약을 맺지 않고 내년 여름까지 기다리는 이유는 계약 규모 때문이다. 내년 여름에 연장 계약을 맺을 경우 요키치는 샐러리캡의 최대 35%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슈퍼맥스 계약’을 얻을 수 있다. 이럴 경우 요키치의 계약은 5년간 약 3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요키치의 존재감을 생각하면 덴버는 무슨 일이 있어도 그를 잡아야 한다. 요키치는 2014년 덴버에서 NBA에 데뷔한 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만 3번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에서 평균 27.7점·12.9리바운드·10.7어시스트의 ‘평균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밀려 MVP 투표 2위에 그쳤다.

덴버는 지난 시즌 서부콘퍼런스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패하며 일찍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 때도 요키치는 “영원히 덴버와 함께하고 싶다”며 덴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상대를 수비하는 니콜라 요키치. 베오그라드 | AP연합뉴스

상대를 수비하는 니콜라 요키치. 베오그라드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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