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프로야구, 피치컴 시범 운용 검토 “이르면 올해 안에 퓨처스리그에서”…피치클록은 아직

입력 : 2026.07.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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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컴을 듣고 있는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 AP연합뉴스

피치컴을 듣고 있는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 AP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에 피치컴이 도입된다.

일본 스포니치는 7일 “일본야구기구(NPB)와 프로야구 12개 구단이 참여한 실행위원회가 6일 도쿄에서 열려 올 시즌 중 피치컴의 퓨처스리그 시험 운용을 검토했다”라고 전했다.

나카무라 가츠히코 NPB 사무국장은 “이르면 올해 안에 퓨처스리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추진하고 싶다”고 전망을 밝혔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올 해부터 피치컴과 피치클록을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 선수들은 피치컴과 피치클록에 대해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 WBC에서 준결승 진출에 좌절되고 나서는 리그에 도입할 필요성을 여실히 느꼈다.

실제로 현장에서 뛰는 선수들이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일본프로야구 선수협회는 피치컴의 조기 도입을 계속 요청해왔다. 스포니치에 따르면 일본 프로야구 12개 구단도 모두 긍정적인 입장으로 바라보고 있다.

나카무라 사무국장은 “기기를 구입해서 사용해보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문제점 등을 취합해 내년 시즌 이후 1군 도입으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피치클록의 도입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이에 대해서는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피치컴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 사인 훔치기를 방지하면서 경기 시간 단축이라는 효과를 노렸다. 다음해에는 피치클록도 전격으로 도입했다.

KBO리그에서는 피치컴은 2024년 7월 중순부터 활용하기 시작했다. 피치클록은 2024년 시범 운영했고 2025년부터 정식으로 1군에 정식으로 도입해 운영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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