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미네소타 26인 로스터에 등록···오늘 클리블랜드전 출전하면 30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 기록

입력 : 2026.07.0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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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한국 고우석이 기뻐하고 있다. 2026.3.8 hwayoung7@yna.co.kr 연합뉴스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한국 고우석이 기뻐하고 있다. 2026.3.8 hwayoung7@yna.co.kr 연합뉴스

고우석(27)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미네소타 구단은 8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26인 로스터에 고우석을 등록했다. 미네소타 소식을 전하는 매체 트윈스데일리는 “고우석이 필승조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고우석이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면 한국인 선수로는 30번째 메이저리거가 된다. 미네소타는 지난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트레이드로 고우석을 영입했다. 불펜 보강을 위한 움직임이다.

고우석은 2023년 1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2년 보장 450만달러를 제시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LG 시절 KBO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고우석의 빅리그 도전은 쉽지 않았다.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이너리그에 내려갔고,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 디트로이트를 거치며 마이너리그를 전전해왔다.

고우석은 지난해 12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스프링캠프 초청조차 받지 못한 채 올 시즌 대부분을 트리플A에서 보냈다. 고우석은 국내 복귀 대신 트리플A에 집중하며 19경기 27.2이닝 동안 3승1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 2.60의 빼어난 성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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