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피’ 황하정 “‘발리서는 욕을 하지 말라” 조언 들은 사연?···‘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GV 성료

입력 : 2026.07.0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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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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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하정이 영화 ‘녀피’로 관객들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황하정은 지난 2일 열린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한 데 이어, 5일에는 영화 ‘녀피’ 상영 후 진행된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작품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를 전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황하정은 극 중 연인 태평을 향한 빛나의 깊은 애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을 전했다. 그는 “처음부터 태평이가 툴툴대는 사람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6년이라는 긴 연애를 거치며 지금의 관계가 만들어졌을 것”이라며 인물의 감정선을 설명했다. 이어 “오늘 촬영본을 처음 봤는데, 끝까지 빛나를 찾아준 태평이를 보면서 오히려 태평이가 빛나를 더 사랑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단언해 객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발리 현지 촬영 당시의 생생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황하정은 “가이드가 가장 먼저 ‘발리에서는 욕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귀신이 많아 욕을 하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며 “크리스천인데도 이상하게 현지에서는 무서운 마음이 들어 계속 CCM을 듣고 한인교회도 다녔다”고 털어놔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황하정은 “비 오는 날 귀한 시간을 내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로 인사드리고 싶다”며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따뜻한 박수 속에 GV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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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피’는 발리의 가장 신성한 날, 금기를 깨뜨린 청춘들이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며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오컬트 호러 영화다. 황하정은 극 중 연인 태평과 함께 발리 여행을 떠났다가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빛나’ 역을 맡았다.

아늑했던 휴양지가 순식간에 공포의 아수라장으로 변해가는 흐름 속에서 인물이 느끼는 불안과 혼란, 극심한 두려움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뜻깊은 첫 만남을 가진 영화 ‘녀피’는 오는 7월 10일 오후 1시 30분 CGV소풍 4관에서 한 차례 더 상영되며, 상영 후 진행되는 GV에는 황하정이 다시 한번 참석해 관객들과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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