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입장’ 캐릭 맨유 감독 “팬분들에게 위대한 순간 선사하겠다” 새 시즌 앞두고 밝힌 포부

입력 : 2026.07.09 05:41 수정 : 2026.07.0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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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 맨유 정식 감독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채널

마이클 캐릭 맨유 정식 감독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채널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맨유 공식 채널 캡처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맨유 공식 채널 캡처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새 시즌(2026-2027)을 앞두고 팬들에게 포부를 밝혔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캐릭 감독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여러분께 띄운 편지”를 공개했다.

캐릭은 “맨유 선수, 코치, 서포터, 시즌권 보유자 그리고 지금은 감독으로 지내며 여러분이 우리 클럽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 시즌 내내 보내주신 여러분의 믿기지 않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클럽 전체는 하나 되어 앞으로 전진했다”며 “프리미어리그 3위를 확보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했다. 여러분은 정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리그 최고의 팀들을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그런 모습들을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내내 꾸준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동시에 우리가 도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위해 끝까지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 발전해야 한다. 흥미진진한 축구로 승리를 일궈내야 할 책임이 있다. 변치 말아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우리는 언제나 더 빛나는 우승컵을 향해 나아가 싸워야 한다”며 “아직 가야 할 길이 있지만 우리는 지금 그 목표를 이뤄낼 수 있는 좋은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시즌도 팀과 함께 다릴 생각에 벌써 기대가 된다. 올드 트래퍼드에서 다시 만날 유럽대항전의 밤들도 기다려진다”며 “우리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맨유를 상징하는 또 다른 위대한 순간들을 여러분께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캐릭 맨유 임시 감독. BBC

마이클 캐릭 맨유 임시 감독. BBC

캐릭은 지난 1월 임시 감독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17경기에서 12승 3무 2패(승률 70.6%)라는 매우 이상적인 행보와 함께 리그 최종 순위 3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냈다.

캐릭 감독 덕분에 맨유는 2026년부터 완전히 변신했다고 봐도 과장이 아니다. 덕분에 맨유는 다음 시즌 UCL 진출권도 확보했다. 전임 감독 루벤 아모림 시절보다 맨유 감독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졌다.

아모림과 비교했을 때 캐릭이 긍정적으로 받는 평가 중 하나는 선수들과 소통을 잘한다는 점이다. 아모림 시절 맨유는 코비 마이누,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 소외되는 선수가 있었다. 캐릭이 지휘봉을 잡은 후 마이누는 핵심 선수로 거듭났고 선수단 분위기가 반전됐다.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채널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채널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맨유 훈련장 분위기가 매우 좋다. 코비 마이누, 해리 매과이어 등 선수들이 훈련에서 웃고 장난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전지훈련에서도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편안하고 긍정적으로 흘러갔다고 한다. 또 아마드 디알로, 브라이언 음뵈모 심지어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핵심 선수들이 “그가 적임자다”, “선수들과 소통을 잘한다”고 말했다.

결국 맨유는 지난 5월 캐릭과 정식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캐릭과 새로운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며, 2029년 6월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캐릭이 맨유를 정식 감독으로 이끄는 첫 시즌이다. 과연 다가오는 2026-2027시즌도 맨유 팬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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