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왼쪽), 박지현. 하이지음스튜디오,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송중기와 박지현이 연인으로 다시 만난다.
송중기와 박지현은 2027년 방송 예정인 KBS2 토일미니시리즈 ‘러브 클라우드’에서 호흡을 맞춘다.
‘러브 클라우드’는 헤어진 연인의 마음이 날씨로 보이는 관제사 강우주(송중기)와 날씨를 조종하는 구름의 저주에 걸린 파일럿 안하늬(박지현)의 천재지변 로맨스다.
송중기는 전직 비행교관이자 항공관제사 강우주 역으로, 까칠했던 교관에서 컨트롤 타워의 에이스이자 구름을 관찰하는 취미를 지닌 관제사로 살아가던 중 날벼락처럼 나타난 안하늬로 인해 인생 궤도가 다시 한번 틀어지는 인물이다.
박지현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자신의 기분에 따라 날씨가 바뀌는 저주에 걸린 워커홀릭 파일럿 안하늬로 나섰다. 이 가운데 마주친 ‘구남친’ 강우주로 인해 깊숙이 묻어뒀던 감정이 요동치게 된다.
박지현(왼쪽)과 송중기의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장면.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독특한 콘셉트로 풀어갈 로맨스에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두 주연 배우의 조합이 특히 기대를 높인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함께 했던 두 사람이 4년 만에 재회한 것.
두 사람은 극 중 각각 의문의 사고사로 사망 후 재벌집 막내아들로 깨어난 진도준과 ‘순양’가(家)의 장손 진성준의 아내 모현민으로 등장해 미묘한 삼각구도를 그린 바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전국 기준 시청률 26.9%를 넘기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이런 두 사람이 다시 만나 또 한번 흥행작을 탄생시킬지 시선을 모은다. 당시 모현민은 순양의 후계자를 만들겠다는 야망으로 진성준이 아닌 진도준을 욕심냈다 거절당했으나, 이번엔 ‘러브 클라우드’를 통해 두 사람의 설레는 로맨스를 지켜볼 수 있을 예정이다.
송중기는 “박지현 배우와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고, 이번에도 좋은 시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박지현은 “대본을 읽는 동안 웃고 울고, 깊게 몰입해서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러브 클라우드’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해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출에는 드라마 ‘하이쿠키’ ‘오월의 청춘’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송민엽 감독이 나섰고, 집필에는 신예 작가팀 ‘팀 매드래빗’이 재기발랄한 필력을 더해 색다른 매력의 로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