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이틀, 잠실이 뜨거워진다…‘오스틴vs김도영’ 장외 홈런왕은 누구

입력 : 2026.07.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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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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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2026시즌 전반기를 방망이로 뜨겁게 달군 오스틴 딘(LG)과 김도영(KIA)이 장외 홈런왕 경쟁에도 돌입한다.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2026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김도영과 오스틴, 양의지, 박준순(이상 두산), 강백호, 문현빈, 허인서(이상 한화), 김주원(NC)이 참가한다.

출전 선수들은 예선 5아웃, 결승 7아웃의 아웃카운트가 소진될 때까지 타격한 뒤 최대 30초의 휴식 시간을 가진 뒤 1분간 또 추가 타격을 한다. 가장 많은 홈런을 생산한 선수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 에어드레서를 받는다.

김도영과 오스틴은 전반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최다 홈런 부문 1위 자리를 다퉜다. 전반기 1경기만 남겨둔 8일 현재 오스틴이 27홈런, 김도영이 26홈런을 때렸다. 3위 강백호가 23개로 바싹 쫓는다. 홈런 더비 이벤트에서 갈리는 승부가 야구팬들에게 큰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홈런 더비 우승은 르윈 디아즈(삼성)가 차지했다.

11일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서는 선수와 팬, 구단별 마스코트가 한 팀이 돼 장애물 달리기 경주를 벌이는 썸머레이스가 펼쳐진다. 나눔팀은 LG 우강훈-구본혁, 한화 허인서-이도윤, NC 전사민-류진욱, KIA 박재현-성영탁, 키움 박준현-김건희가 출전한다. 드림팀은 SSG 정준재-김건우, 삼성 이승민-양창섭 KT 손동현-전용주, 롯데 현도훈-박정민, 두산 이영하-곽빈이 호흡을 맞춘다. 우승 팀은 상금 350만원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삼성 이호성-배찬승이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오후 6시에 시작되는 올스타전 경기에서는 3루쪽 더그아웃을 쓰는 나눔팀이 초공격, 1루쪽 더그아웃의 드림팀이 말공격을 한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 역대 최다 득표(260만 5510표)를 한 양의지는 2018년 팬 투표 최다 득표에 이어 8년 만에 같은 타이틀을 챙겼다. 최고령 현역 선수인 최형우(삼성)는 선수단 투표에서 278표를 쓸어 베스트 12에 들었다. 2023년 이정후(276표)를 넘고 역대 선수단 투표 최다 득표 신기록을 세웠다. 김경문 한화 감독이 공개적으로 올스타전 출전을 응원했던 류현진(한화)은 감독 추천으로 승선했다. 개인 통산 9번째이자 2년 만에 참가하는 올스타전이다.

올해 올스타전 MVP인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 상금, 안마의자가 주어진다. 지난해는 박동원(LG)이 타이틀을 챙겼다.

올스타 경기 중 안타나 홈런이 나오면 관중석에 시원한 물줄기가 분사된다.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는 가수 우즈(WOODZ)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경기 종료 후에는 불꽃놀이가 잠실구장의 마지막 올스타전을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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