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조인성이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서 함께한 정호연의 가능성을 칭찬했다.
조인성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정호연에 대해 “‘호프’가 첫 영화더라. 깜짝 놀랐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정호연은 정말 ‘슈퍼 코리안’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언제든 투입될 수 있게 준비가 된 배우”라며 “난 한국말도 이제야 잘하기 시작햇는데, 어느 세월에 영어까지 배워서 소통하겠나. 그런 걸 생각해보면 ‘정호연이 그 역을 하겠구나’ 싶었다”며 그의 높은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어 “내가 정호연 나이 땐 작품을 찍어도 내수시장용 아니면 중국, 일본 진출 정도였는데, 지금은 시장이 굉장히 좋아졌다. 그런 상황에서 몇 안 되는 ‘자산 같은 배우’다”며 “한국에서 좋은 작품을 만들면 이젠 글로벌 스타가 되질 않나. 그게 정호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선 매우 귀여웠다. 또 힘들어도 힘든 척 안 하더라. 그것도 강한 정신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경험이 쌓인다면 나아가 평정심도 생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오는 1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