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코미디언 손민수의 ‘부상 투혼 육아’가 공개된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이 냉랭한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목발을 한 채 힘겹게 육아를 하는 손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민수는 목발을 짚은 채 강이를 위한 계단을 설치하고, 첫 계단 오르기를 응원하는 등 육아에 힘을 보탰다. 또한 재활을 위해 아이들의 유아차를 밀며 산책에 나서는 모습도 공개됐다.
앞서 손민수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오랜만에 축구를 하던 중 전방십자인대가 거의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어 전치 6개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아내 임라라는 독박 육아는 물론 손민수의 병간호와 스케줄까지 대신 소화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에 손민수는 방송에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는 “다시 한번 쌍둥이 아빠로서 다친 거 사과드린다. 댓글 달아주신 거 하나하나 다 봤는데 많은 분들이 조언, 격려, 일침을 해 주셔서 새 사람으로 태어났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 후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잠시 하차하는 게 맞을 듯하다. 전혀 힐링이 안 된다” “보는 내내 답답해서 죽는 줄” “꼭 슈돌 해야겠니” “우리 남편도 아이 어릴 때 축구하다 다쳐 수술했는데 병수발까지 너무 힘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반면 “일부러 다친 것도 아닌데 왜 비난을 받아야 하냐” “부상당했다고 대역죄인 취급하는 건 과하다” “열심히 육아하지 않느냐” “아이들은 참 예뻐서 계속 보고 싶다”는 의견도 이어지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민수는 아내 임라라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서도 부상과 관련해 사과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탈색모를 검은색으로 염색한 뒤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댓글을 보면서 다시 태어났다”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