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과거 배우 한가인과 결혼하며 ‘국민 도둑’이라는 유쾌한 별명을 얻었던 배우 연정훈이 이번에는 아내의 유튜브 채널을 도둑질 아닌 도둑질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9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국민도둑 연정훈이 하다 하다 유튜브 채널까지 도둑질하면 생기는 일 (한가인 얼굴 1초도 안 나옴)’이라는 파격적인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연정훈은 한가인 없이 홀로 등장해 “채널 속의 채널 연정훈입니다”라며 능청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에 ‘이것이 진정한 자유다’라는 것을 보여주면 어떨까 한다”며 현재 아르메니아 예레반에 와 있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이번 ‘채널 도둑질 사건’은 연정훈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과거 연정훈은 ‘자유부인 한가인’ 제작진에게 “번외편을 넣을 생각도 있냐. 예를 들어 내가 해외에 가서 뭘 찍어오는 것”이라며 남다른 콘텐츠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제작진이 이를 흔쾌히 승낙하면서, 연정훈 단독 진행의 번외편이 전격 성사됐다.
이날 영상에서 연정훈은 세계적인 와인 대회의 심사위원 자격으로 아르메니아 예레반을 방문, 아내 없는 진정한 ‘자유 남편’의 여행기를 공개했다. 연정훈은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와인을 즐기며 완벽하게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진짜 주인공인 한가인은 영상에 1초도 등장하지 않았지만, 댓글을 통해 남편을 향한 특유의 유쾌하고 든든한 응원을 남겼다.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한가인은 댓글 창에 “날라리(구독자 애칭) 여러분, 남편이 세계적인 와인 대회를 구경하고 왔다고 합니다”라며 “부디 사랑해 주셔서 2탄도 제작되기를”이라는 글을 남기며 쿨하면서도 애정 가득한 든든한 조력자 면모를 뽐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