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앤나잇’ 전영록·혜은이 “우린 애기 때부터 친구였다!”

입력 : 2026.07.1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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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시절 혜은이 돈을 자루에 쓸어모았다!”

설명이 필요 없는 레전드 가수이자 50년 지기 친구 사이인 전영록과 혜은이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두터운 ‘우정의 역사’를 털어놓는다.

전영록과 혜은이는 오는 11일에 방송이 될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3회에 출격해 무려 50년이 된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과 힘들었던 인생의 굴곡,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음악에 대한 열정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혜은이는 “우리는 애기 때부터 친구였다”라며 전영록과 남다른 인연을 설명한다. 혜은이는 “전영록씨 어머님 백설희 여사님하고 우리 엄마하고 베스트 프렌드시다”라며 부모 세대부터 연결돼 자연스럽게 친구가 된, 서로 가족 관계부터 어린 시절까지 모두 알고 지낸 50년 지기 절친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두 사람의 우정을 되짚어보며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는 찐친 케미를 터트려 현장을 유쾌하게 만든다.

특히 혜은이와 전영록은 혜은이의 대표곡 ‘당신은 모르실 거야’를 두 사람이 함께 부르는, 듀엣 무대를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청아하고 맑은 혜은이의 목소리에 단단하고 묵직한 전영록의 피처링이 덧입혀지면서, 오랜 세월 서로를 지켜본 절친 두 사람이 완성한 하모니는 어떨지 감동 물결을 예고한다.

혜은이는 악극단 단장이었던 아버지 덕분에 다섯 살부터 무대에 섰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애기들이 뭘 하면 예쁘지 않나? 제가 노래도 곧잘 했고 춤도 예쁘게 추고 하니까 무대에 세웠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 그때 만들어진 게 베이비쇼”라며 5-7세 끼 있는 아이들을 모아 만든 콘서트 ‘베이비 쇼’에 대해 설명한다. 더욱이 트롯 레전드 하춘화와 사물놀이의 대가 김덕수 또한 ‘베이비 쇼’ 무대에 멤버들이라고 해서 모두를 입틀막 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전영록은 혜은이의 한창 전성기 시절 모습을 전하다가 “진짜 자루에다가 이렇게 돈을 쓸어 담았다. 돈이 넘쳐서 발로 누를 정도였다”라며 용돈도 뭉텅이로 한 움큼씩 줬다는 비하인드를 고백해 웃음바다를 이룬다.

그러나 혜은이는 전성기 시절 화려했던 모습 뒤로 고등학교 2학년 시절부터 가장이 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스토리도 털어놓는다. 혜은이는 “아버지가 후배 보증을 서는 바람에 빚을 다 정리하고 나니 당시 돈으로 30만 원이 남았었다”라며 “작은아버지 권유로 서울로 와서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라며 노래가 히트하기까지 가족을 책임져야 했던 사연을 전했다.

데뷔 51주년을 맞은 혜은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오는 8월 2일까지 대학로에서 소극장 공연을 진행 중이다.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낮과 밤, 냉정과 열정, 정보와 감동’을 내세운 신개념 이슈메이커 토크쇼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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