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5월 서울 오피스빌딩 매매거래금액 전월比 70.2% 상승”

입력 : 2026.07.1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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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플래닛 “5월 서울 오피스빌딩 매매거래금액 전월比 70.2% 상승”

부동산 전문 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이 9일 2026년 5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5월 서울 오피스빌딩(일반건물)은 전월과 비교해 매매거래량과 매매거래금액이 모두 상승 곡선을 그렸다. 주요 거래로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오렌지 센터가 3500억원, 강남구 대치동 금원빌딩이 350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사무실(집합건물) 매매거래 시장은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월 대비 동반 하락하며 상반된 흐름을 나타냈다.

▶5월 서울 오피스빌딩 매매금액 4680억원으로 전월比 70.2% 증가... 사무실은 91.3% 급감 = 올해 5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은 10건, 매매거래금액은 4680억원으로 전월(8건, 2750억원) 대비 각 25.0%, 70.2% 상승했다. 전년 동월(6건, 3503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66.7%, 33.6% 오른 수치다.

권역별 동향을 보면 GBD(강남구·서초구)는 3건, 643억원의 거래가 발생해 전월(1건, 80억원) 대비 각 200.0%, 703.8% 급증했다. CBD(종로구·중구)는 1건의 거래가 3500억원에 성사되며 전월(2건, 1909억원) 대비 거래량은 50.0% 감소하고 거래금액은 83.3% 증가했다. 그 외 지역(ETC)은 6건, 537억원을 기록해 전월(5건, 761억원) 대비 거래량은 20.0% 상승, 거래금액은 29.5% 하락했다. YBD(영등포구·마포구)에서는 매매거래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무실 매매거래 시장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5월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87건, 422억원으로 전월(101건, 4847억원) 대비 각 13.9%, 91.3% 감소했다. 지난해 5월(185건, 8904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53.0%, 거래금액은 95.3% 줄어든 수준이다.

권역별 기준으로는 GBD가 24건, 162억원으로 전월(15건, 171억원) 대비 거래량은 60.0% 증가하고 거래금액은 5.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외 지역은 44건에서 6.8% 증가한 47건, 146억원에서 44.8% 상승한 212억원을 기록했다. YBD는 10건의 거래량과 32억원의 거래금액으로 전월(17건, 62억원) 대비 각 41.2%, 48.7% 하락했다. CBD 또한 거래량 6건, 거래금액 17억원에 그치며 전월(25건, 4467억원)과 비교해 각 76.0%, 99.6% 감소했다.

부동산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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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오피스빌딩 10건 중 법인과 개인이 각 5건씩 매수.. 사무실은 개인 매수 비중이 가장 높아 = 5월 한 달 동안 거래된 서울시 오피스빌딩 10건을 매수 주체별로 살펴보면 법인이 5건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4건은 법인, 1건은 개인이 매도한 거래였다. 개인이 매수한 5건은 모두 개인이 매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법인 간 거래가 4294억원으로 전체의 91.8%를 차지했고 이어 개인과 법인 간 거래 255억원(5.4%), 개인 간 거래 131억원(2.8%) 순으로 집계됐다.

사무실 매매 시장에서는 전체 87건 중 44건을 개인이 매수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 중 36건은 개인 간 거래, 8건은 법인과 개인 간 거래였다. 법인이 매수한 42건을 살펴보면 개인이 매도한 거래가 34건, 법인이 매도한 거래가 8건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건은 개인과 기타 유형 간 거래였다. 거래금액으로는 개인 간 거래가 181억원(42.9%)이었으며 법인 간 거래 104억원(24.6%), 개인과 법인 간 거래 92억원(21.9%), 법인과 개인 간 거래 44억원(10.4%), 개인과 기타 유형 간 거래 1억원(0.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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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리츠 자산 총액 123조4300억원, 오피스 자산 비중은 35.3%로 두번째 = 올해 5월 국내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자산 총액은 123조4300억원으로 전월(123조3900억원) 대비 0.03%, 전년 동월(107조3500억원) 대비 15.0% 증가했다. 자산 유형별 비중은 주택 42.9%, 오피스 35.3%, 물류 6.7%, 리테일 6.2%, 복합형 4.8%, 기타 2.8%, 호텔 1.3% 순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리츠 내 오피스 자산 총액은 43조5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43조4900억원) 대비 0.09% 증가한 규모로 지난해 같은 달(32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34.8% 상승한 결과다.

▶5월 업무시설 사용승인허가 연면적 전월 대비 30.7% 감소... 건축인허가 면적은 168.3% 증가 = 국토교통부 건축인허가 자료에 따르면 5월 사용승인허가를 받은 업무시설(오피스빌딩·사무실) 연면적은 15만3353㎡로 파악됐다. 직전 월(22만1422㎡)보다 30.7% 줄어든 면적으로 전년 동월(5만7530㎡)에 비해서는 166.6% 증가했다. 5월 사용승인허가 건수는 9건으로 전월(7건) 대비 28.6% 늘었으며 전년 동월(10건)과 비교하면 10.0% 감소했다.

신규 공급을 앞둔 업무시설 건축인허가 연면적은 31만2537㎡로 확인됐다. 직전 월(11만6505㎡), 전년 동월(5만6573㎡)과 비교해 각 168.3%, 452.5% 상승한 수치다. 건축인허가 건수는 16건으로 전월(14건) 대비 14.3%, 전년 동월(11건) 대비 45.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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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5월 서울 오피스빌딩 시장은 대형 거래 1건이 전체 거래금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거래금액 증가를 주도했다”며 “사무실 시장은 대형 거래가 있었던 직전 4월의 영향으로 거래금액이 크게 하락했지만 거래량 감소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고 개인 매수 비중도 높아 중소규모 거래는 일정 수준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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